[오늘의 농장 일기] 무 수확과 짱아찌, 그리고 고마운 남편 오늘 드디어 밭에 있는 무를 싹 다 뽑았습니다! 영차영차 무를 뽑을 때까지만 해도 신이 났는데, 그 큰 무들을 챙겨서 무짱아찌까지 담그고 나니 결국 온몸에 신호가 오네요. 팔, 손목, 목까지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도저히 기운이 안 나서 깍두기까지는 무리라, 결국 깍두기는 내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든든한 남편이 옆에 있다는 것! 제가 아파하니까 남편이 무를 깨끗하게 다 씻어주었습니다. 게다가 내일은 무를 다 썰어주겠다고 든든하게 약속까지 해주네요. 남편의 따뜻한 조력 덕분에 내일 깍두기 담그기는 한결 수월할 것 같습니다. 몸은 너무 힘들고 지치지만, 큰 양동이에 반 잘라서 원당 뿌리고 물엿으로 위에 덮어 줍니다. 무를 반으로 잘라서 원당과 물엿으로 도포 무가 수분이 빠지고 꼬들꼬들 해지면 간장을 넣고 다시 일주일 부터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남은 원당과 물엿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