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잎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한국산 수박의 모습.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 비우고 채우는 텃밭의 하루 안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중 열번째 절기이자, 일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입니다. 절기는 참 신기하게도 계절의 변화를 어김없이 알려주네요. 본격적인 한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 저의 작은 농장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끝도 없이 할 일들이 있네요. 🥒 보내주는 마음, 오이 수확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주던 효자 작물, 오이를 오늘 모두 걷어냈습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을 받으며 싱그럽게 자라주던 오이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려니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다음 작물들을 위해 자리를 내어주는 것도 텃밭을 가꾸는 중요한 순리이겠지요. 그동안 고마웠다, 오이들아! 8월쯤에 다시 모종을 내서 심으면 가을,겨울에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조금만 심어보려고요. 🍆 지금 우리 밭은? 고추와 가지, 그리고